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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탐방 - 고산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6-04-14 조회 2383



고산천, 아름다운 물줄기


문화관광해설사 김 선 화


작년 이른 봄 이곳 고산에 첫 발걸음을 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고산천변에 무수히 자라고 있는 달뿌리풀 군락의 손짓이, 철새들의 유유히 노니는 모습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웠습니다. 차창 밖으로 천변을 보면서 제 마음은 서서히 평온을 되찾아 갔습니다.
저희 집에 오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 지역의 가장 인상적인 풍광의 첫번째가 고산천입니다. 고산천의 무엇이 그렇게 마음을 사로잡더냐고 물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끌림이라고 말합니다.
잔잔한 산과 너른 들판과 어우러져 사계절 자아내는 멋진 풍광 때문일까요?
여름 고산천 강가에 앉아 노을 지는 모습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과 붉은 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머리 속의 어지럽던 생각들이 사라지고 단순하게 정리되곤 한답니다.

우리나라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물줄기들이 있습니다.
한강, 금강, 섬진강, 낙동강, 우리지역에는 만경강이 있습니다.
만경강은 완주군 동상면 원등산의 밤샘(진뜰샘)에서 새만금까지 이어지는 98km에 달하는 물줄기입니다. 만경강 상류에 속한 고산천은 다양한 수생 동.식물의 서식처이자 산란처, 생태통로이며, 거대한 녹색허파입니다. 창포, 달뿌리풀, 흑삼릉, 왜개연꽃, 질경이택사등 이름도 알지 못하는 무수한 수생식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소중한 삶터이자 생활의 바탕입니다. 오랫동안 우리는 고산천의 물줄기에 기대어 자연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그런 고산천이 지금은 축산폐수와 농약, 무분별한 산림개발, 농경지로의 유입으로 인해 병들고 있습니다.

지역의 자연과 환경은 주민이 먼저 중요성을 깨닫고 공부해서 주민 스스로 나서서 지키고 보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작년 한해 동안 고산지역혁신화사업단에서 시행하는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 3차부터 참여하게 된 리더쉽 교육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환경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여러 사람들을 만남이 계기가 되어 ‘고산천 생태환경 모임(가칭)’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작은 지역 모임들이 생겨나서 주민 자치 모니터링제나, 자원봉사 등의 더 큰 네트워트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고산천이 미래세대의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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